인도기행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땅』
인도는 여러가지 것들이 한데 뒤섞여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연스레 함께 움직이는
불가사의한 나라입니다.
언어도, 화폐도, 철로나 기관차도 다양합니다.
그러면서도 전혀 불편을 모르고 사는 나라 인도.
다양성의 통일이란 바로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신
보드가야의 보리수.
원래 이름은 핍필라 또는 아슈바타인데,
부처님이 그 나무 아래서 보리(bodhi, 도(道)를 이루었다고 해서
보리수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 합니다.
법정스님께서 보드가야 여행 중 마침 달라이라마께서 참석하신
국제적인 대불(大佛) 점안식행사가 있었읍니다.
차려놓은 단 위에 인도에서 흔한 노란 금사화꽃과
작은 접시에 과일 몇개만 올려놓은 모습을 보시고
불사의 겉치레보다는 모인 사람들의 영혼을 밝히고 울려주는 설법 위주의 행사에
불사의 본고장 모습을 보셨다며 감동하십니다.
여행 중 편지를 부치기 위해
보드가야의 우체국을 들르셨다는 법정스님의 글을 읽다 보니
문득 박목월 시인의 ‘사월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
.
.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
옛 부처님께서는 보리수 나무아래서 깨달음을 얻으셨지만,
바쁜 일상 속의 우리는 그저 잠시 멈추고
목련꽃 나무 아래 앉아 먼~그대에게
편지 한 줄 써보는 여유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은은하게 고결한 목련꽃 향기가
영혼과 마음을 맑혀줄 것입니다.
빛나는 꿈의 계절,
4월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아침 일찍 예배나 기도를 드릴 때 오늘 하루를
무슨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살겠다는 다짐과 발원(發願)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아침에 세운 다짐과 발원대로 살았는지
면밀히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 법정스님 책읽기 모임에 동참하고 싶은 후원회원님 께서는 사무국으로 문의전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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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모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부터 12시 사이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