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비가 한, 두 방울씩 내리길래
'오늘의 숲기행이 쉽지 않겠구나..' 걱정을 먼저 했습니다.
특히나 오늘 방문할 무릉계곡은 구간 구간 힘든 곳이 있어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강원도에 들어서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덕분에 숲기행 동안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쾌적한 숲기행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삼화사에 들르기 전 묵호항 수변공원을 둘러보며
너른 바다를 감상했습니다.
삼화사에 도착해 숲이 울창한 공터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명상을 마치고 편안한 심신으로 무릉계곡 쌍폭포를 향했습니다.
조금은 험난한 숲길이었지만,
쌍폭포를 마주하니 모든 피로가 풀리듯 시원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웅장한 쌍폭포 감상을 끝으로 4월의 숲기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5월에는 안동하회마을로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