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울긋불긋 물들기 전에 차가운 겨울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엊그제부터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이제 완연한 겨울이 왔나 싶을 정도로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가 되었네요.
그래서 맑고 향기롭게 조리장의 따뜻한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사방의 문을 닫고 조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날에는 특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텐데,
그럴 줄 알고 맑고 향기롭게에서는 부대찌개를 준비해드렸습니다.
각종 채소와 다양한 햄, 그리고 떡을 함께 담고
마지막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특제 소스를 함께 담아
물만 넣고 끓여 드실 수 있게 정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저희 맑고 봉사자분들이 열심히 만든 오늘의 반찬
부대찌개와 시금치 무침 맛있게 드시고,
이제 막 시작한 추위 거뜬하게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해주신 봉사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
2024년 11월 21일(목) 1,294회 반찬 : 부대찌개, 시금치 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