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많은 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면 대부분의 봄꽃이 떨어질텐데,
그 전에 봄꽃들이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화사하고 따스한 봄날,
맑고 향기롭게 조리장에도 화사하고 따스한 분들이 모였습니다.
특히나 날이 좋아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조리장에 모여주셨습니다.
다들 열심히 나누고, 무치고, 담고 하다보니
어느새 460가구의 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역대급으로 일찍 마친 날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찬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원이 많았다 해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을텐데
그래도 끝까지 웃으며 봉사활동을 해주신 우리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2025년 4월 10일(목) 1,313회 반찬 : 닭갈비, 미나리무침,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