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나 봅니다.
길상사에는 온갖 꽃과 풀이 만발하였고,
맑고 향기롭게 조리장 주변에도 풀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조리장의 모든 문도 활짝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하고
봉사자분들의 옷차림도 한껏 가벼워졌습니다.
이제 곧 냉방 기기의 힘을 빌려야 할 때가 금방 찾아올 것 같네요.
이렇게 찌는 듯한 날씨에도
우리 봉사자분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반찬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갖은 채소를 손질하고 반찬들을 소분하고
닭을 부위별로 분류하며
반찬 만들기에 전념하셨습니다.
오늘은 2주 분의 반찬을 만드느라 더욱 고생하셨지만,
그래도 무사히 460가구의 반찬을 완성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워질텐데
긴 여름 더위에 지치지 않게 힘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반찬 만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2025년 5월 22일(목) 1,319회 반찬 : 닭볶음탕, 마늘쫑무침, 오이지, 땅콩조림, 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