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따사로운 햇살과 포근한 기온이었습니다.
마치 아침까지 겨울이었다가 낮이 되면서 봄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꽁꽁 닫아두었던 조리장 문을 오랜만에 활짝 열었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기 위해 슬슬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봄이 제철인 '세발나물'을 준비했습니다.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는 세발나물은
바닷가 사람들이 봄에 즐겨먹는 나물이라고 합니다.
세발나물에는 베타카로틴, 칼륨,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몸 속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어 당뇨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면역력 증진, 골다공증 예방, 변비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과 어울리는 세발나물과 혹시 모를 추위에 따끈한 국물 드시라고 부대찌개까지
우리 맑고 향기롭게 봉사자분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반찬 드시고
이제 곧 다가올 봄 맞이 잘 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5년 2월 13일(목) 1,305회 반찬 : 부대찌개, 세발나물